베트남 투자 열기…삼성증권 베트남 기업 IR 행사 성황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17.10.23 11:48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은 지난 21일 개최한 '베트남 유망기업 초청 IR'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건설, 금융, 제조업 대표 기업이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낀박시티 개발지주', '안파 플라스틱' 등 현지 기업의 CEO, CFO가 직접 발표하고, 참석한 투자자들의 질의응답에도 적극적으로 답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투자자들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을 가득 채웠다. 또한 발표 후에는 기업 및 베트남 경제·증시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이어갔고, 휴식시간에도 베트남 투자관련 상담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연초 이후, 베트남 VN지수가 23%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실제 고객들의 투자열기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3월 베트남 주식 중개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베트남 대표 증권사인 호치민증권과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가장 높은 베트남주식중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에는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생한 현지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베트남 추천종목은 9월말 기준 누적수익률이 23.5%(3.20일 중개 오픈 이후)을 기록해 고객들의 수익률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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