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미국이 내년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추가적인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언제로 보나"고 물은 데 대한 답이다.
한은은 자본유출에 대해서도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총재는 "(미국 금리인상이) 하나의 요인은 되겠으나 자본유출입이 내외 금리차만 갖고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본유출이) 급격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냐는 이 의원의 질문에 이 총재는 "전망경로의 이행상황을 걱정하시는 점 유념하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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