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경기 60% 할인, 영화 5000원으로 즐겨볼까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 2017.10.23 09:59

10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2818개 문화행사…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한 예술과 낭만의 무대

10월 ‘문화가 있는 날’(25일)과 해당 주간에는 모두 2818개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우선 가을 여행주간(21일~11월 5일)과 연계한 문화가 있는 날 대표사업인 ‘청춘마이크’에 가수 헤이즈와 청년예술가들이 부산 광안리 쪽빛마당에서 야행성 버스킹(11월 4일)을 마련한다.

지역 특화프로그램도 가을 여행주간과 함께한다. 문학과 음식을 결합한 대중 친화적 독서프로그램 ‘문학식당’(28일 경남 통영 전혁림미술관), 시민이 직접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전시민의 원도심,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근도로의 산책’(28일 대전 원도심 일대) 등 가을여행과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행사도 눈길을 끈다. 세종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클래식과 그림자극이 조화된 ‘그림자극과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비발디의 사계’(25일), 경북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와 공연이 펼쳐지는 ‘쉘위댄스’(28일), 제주시 제주아트센터에서는 기획공연 ‘합창, 사랑의 하모니’(25일)가 각각 무료로 준비됐다.


10월 개막된 한국 남자 프로농구 리그(KBL) 경기는 ‘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매달 마지막 화·수·목요일에 지정석에 한해 6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 ‘2017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을 비롯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2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전국 350여 개 주요 영화관에서 5000원에 만날 수 있다.

또 고품격 클래식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예술의 전당 아티스트 라운지’(25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는 1만 원에, 시인 백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27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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