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면 나눔 두 배"…'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 개최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7.10.22 11:00

삼성전자, 수원·용인 등 7개 도시에서 10만 여 시민과 나눔 행사…시민 참가비만큼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 기부

10월 21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에 지역 시민, 수원시 관계자, 삼성전자 임직원 등 1만3천여명이 참여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br>



삼성전자가 7개 도시에 위치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잇따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시와 함께 건강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만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공원 주변 5Km를 걷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간 중간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설치됐고 참가한 모든 시민들에게 기념품, 생수, 간식 등이 제공됐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금액은 각 지역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 사회를 위해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약 1억3000만원이 모금됐으며 이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지자체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9월23일 광주와 용인시를 시작으로 14일에 화성, 28일에 온양과 구미, 11월11일 평택에서 실시되며 총 10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용인, 화성, 구미, 온양에서 시행하던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올해부터 수원, 광주, 평택까지 확대했다"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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