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EU산 카프로락탐 반덤핑관세 5년 연장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 2017.10.21 16:56

2011년 10월 이후 두번 째…자국 기업 피해 이유

미국과 유럽연합(EU)산 카프로락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5년 연장을 알리는 중국 상무부 공고. /사진=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갈무리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산 카프로락탐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 5년 연장을 결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과 EU산 카프로락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오는 22일부터 5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카프로락탐은 폴리에스터 섬유의 중간재로 화학 섬유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질이다.

앞서 상무부는 2011년 10월 미국과 EU산 카프로락탐이 자국 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반덤핑 관세 5년 부과를 결정했다. 반덤핑 관세율은 EU 제품이 최저 2.3%에서 최고 25.5%, 미국 제품은 최저 2.2%에서 최고 24.2%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정부의 조사 결과, 미국과 EU산 카프로락탐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철폐하면 자국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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