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김경문 감독, “김준완 수비 보여주는 시리즈인 듯”

OSEN 제공 | 2017.10.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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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이번 시리즈에는 김준완 수비만 보다 가는 듯하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연일 슈퍼 캐치를 선보이고 있는 외야수 김준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NC는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뒤져 있는 상황. 경기 내용도 썩 좋지 않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경기력 속에서도 김경문 감독으니 김준완의 호수비 행진에 대해서는 미소를 띄었다.


김준완은 지난 20일 플레이오프 3차전 2회초 1사 1루에서, 박건우의 담장 앞까지 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쫓아가 점프 캐치로 걷어낸 뒤 정확한 1루 송구로 미처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 류지혁까지 잡아냈다. 또한 지난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 4회말에도 민병헌의 좌중간 깊숙한 타구를 전력질주 해 쫓아가 기적의 다이빙 캐치를 해내는 등 하이라이트 필름의 단골 손님이 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는 김준완 수비를 보여주는 시리즈 인 것 같다”며 웃은 뒤 “내야수처럼 빠르게 스타트를 한다. 발이 빠르지는 않지만 타구 판단 후 스타트가 다르다. 또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점프 하는 타이밍이 정확한 편이다”면서 김준완의 수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준완이 수비에서 연일 맹활약을 하지만 이날 4차전에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선발 중견수로는 좌완 유희관을 맞이해 김성욱이 먼저 선발 출장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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