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태풍 영향 동·남해 강풍

뉴스1 제공  | 2017.10.20 18:30

아침 최저 6~16도, 낮 최고 20~25도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뉴스1 DB) © News1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21호 태풍 '란'이 북상함에 따라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2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평년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전주 10도, 부산 15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광주 24도, 전주 23도, 부산 22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5m로 높게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부분 일평균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과 동해상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6~25도, 최고강수확률 0%
-서해5도: 13~19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7~23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2~21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7~23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남도: 7~24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북도: 5~22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8~23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14~19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6~23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남도: 10~24도, 최고강수확률 0%
-제주도: 16~22도, 최고강수확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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