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하반기 세미나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10.20 11:56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9일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고등직업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하반기 세미나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으로, 황보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국 77개 대학 교수학습개발센터 관계자 총 191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Back to the BASIC(다시 기본으로)'으로, 현재 직면한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계 위기 속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대학 본연의 기능인 교육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명화 동의과학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의 개회사와 황보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미나는 1부와 2부가 나눠 진행됐다.

정명화 센터장은 "학생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식과 영감을 갖춘 유능한 인재로 육성하는 것은 대학의 목표이자 책무"라며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기본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지식생태학자로 알려진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똑똑한 기술과 어리석은 인간'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펼쳤다.

2부에서는 △교수법 △학습지도 △스마트러닝 △CTL(Center for Teaching & Learning) 등 세부적인 주제로 나눠 진행돼, 개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밀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정명화 센터장은 "오는 12월에 있을 전문대학의 날(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최)에 참석해 교수학습 부문 세션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본 협의회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전문대학들이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상반기 세미나 및 총회는 내년 4월 대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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