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1만6500원,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급격한 사드 관련 투자심리 완화로 주가가 5월 수준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중국의 정치적인 고려 속 태도 변화를 기대하는 상황에서 어느 수준까지 규제가 완화될지 알 수 없으나 이미 주가는 사드 투자심리 완화를 최대한으로 반영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만약 중국의 인바운드 규제가 완화된다면 파라다이스의 주가 상승 기회는 한국행 비행기 증편을 확인할 수 있는 12월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1월 한미·미중 정상회담 등 투자심리 개선을 기대할 이벤트들 기다리고 있고 내년 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2022년 개최국인 중국(베이징)이 인바운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만 이를 실제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 주체가 중국이기에 섣불리 규제 완화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3분기 파라다이스의 흑자전환 여부와 상관없이 관련 인바운드 규제 완화를 투자의견 변경(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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