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스페인 긴장+달러약세에 상승...온스당, 0.6%↑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7.10.20 05:05
금값이 상승했다. 스페인의 정치적 긴장과 달러약세가 안전자산 금수요를 확대하면서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7달러(0.6%) 상승한 12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5.8센트(1.5%) 오른 17.255달러로 장을 끝냈다.

카탈루냐 독립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이 고도되면서 금값 상승을 도왔다. 스페인 정부는 오는 21일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자치권을 박탁하는 헌법 155조 발동을 위한 특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달러도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 상승을 지지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장중 0.2% 하락했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3% 떨어진 3.168달러로 거래됐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0.1% 오른 925.90달러로 마감했다. 12월물 팔라듐은 약보합세인 952.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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