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1일 성수대교 참사 23주기 합동위령제

뉴스1 제공  | 2017.10.19 21:30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성수대교 붕괴 사고 21주기를 맞아 21일 오전 서울 성수대교 북단 나들목에 있는 위령탑에서 희생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2015.10.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1일 오전 11시 성수대교 북단 IC주변 위령탑에서 성수대교 붕괴사고 23주기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위령제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구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성동구는 20~21일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추모배너를 달아 전 구민이 함께 희생자를 애도한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1994년 10월 21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 40분경 성동구와 강남구를 연결하는 성수대교의 상부트러스가 붕괴돼 출근길 직장인과 학생 등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한 사고다.

서울시는 1997년 현 위치에 위령탑을 세웠으며 성동구는 위령탑을 찾는 추모객을 위해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2015년부터는 유가족과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희생된 영령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3. 3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4. 4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
  5. 5 속 보이는 얄팍한 계산…김호중,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