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위령제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구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성동구는 20~21일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추모배너를 달아 전 구민이 함께 희생자를 애도한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1994년 10월 21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 40분경 성동구와 강남구를 연결하는 성수대교의 상부트러스가 붕괴돼 출근길 직장인과 학생 등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한 사고다.
서울시는 1997년 현 위치에 위령탑을 세웠으며 성동구는 위령탑을 찾는 추모객을 위해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2015년부터는 유가족과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희생된 영령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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