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고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쯤 선정릉역 3번 출구에서 약 200m가량 떨어진 리모델링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위해 긴급 출동한 상태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고 공사 작업자 39명은 모두 대피했다.
이날 화재는 용접 작업 중 가림막에 불이 옮겨 붙으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원인은 추후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건물과 주유소에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경계 인력을 배치했다"며 "화재 발생 장소에 대한 인명 검색과 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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