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물리치료사는 평균 연봉 8만 4020달러로 고소득 전문 직종으로 분류되며 한국과 달리 물리치료병원 개업이 가능하다. 미국에서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의 의학전문대학원과 비슷한 7년제 학위(4년 학부 졸업 후 3년 전문대학원)가 요구된다. 미국은 물리치료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물리치료사가 되려는 한국인이 있다면 이러한 7년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 한국의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한 후 와이즈유 물리치료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면 미국 물리치료 전문 박사과정에 입학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이미 한국에서 물리치료 면허와 석사학위를 취득했지만 임상박사학위(Doctor)를 가지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박사학위제로 1년(3학기제)으로 운영돼 미국 면허 취득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빠른 시간 내 전문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천송희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우리 대학이 국내 최초로 미국 현지 대학과 연계 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에서 미국 물리치료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게 됐다"며 "아울러 양 대학은 폭넓은 교육 및 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교환학생, 교환교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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