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법인권사회연구소가 서울 시민을 위한 헌법 특강을 개최한다.
법인권사회연구소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서울시민청 지하 2층 워크숍 룸에서 '서울시민헌법특강-헌법에 눈뜨고 개헌을 말하다'를 개최한다. 책 '지금 다시, 헌법'의 공저자인 윤지영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소속 변호사가 헌법 일반과 기본권, 인권의 이해를 강의한다.
개헌 과정과 쟁점, 시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헌법사회학 전문가인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강의한다. 개헌 쟁점 중 하나인 사법민주화라는 주제는 이헌환 한국공법학회 회장이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특강은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2일까지 법인권사회연구소 블로그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까지 접수한다.
이창수 법인권사회연구소 대표는 "촛불혁명 1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지난 1년은 헌법의 작동과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혼란이 공존했다"며 "시민이 헌법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최근 쟁점을 알면 민주적 헌법 개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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