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취약계층 위한 ‘행복한 코딩 교실’ 열어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7.10.19 09:50
/사진제공=SK주식회사 C&C
SK주식회사 C&C가 서울·성남지역 저소득 가정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코딩 교실’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주) C&C는 2018년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방침에 발맞춰 취약계층의 상대적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코딩융합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특히 IT전문역량을 보유한 경력단절여성들이 교사로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행복한 코딩 교실은 서울·성남의 지역종합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총 25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탈북 청소년 및 농아인 대상 특별반도 운영된다.

행복한 코딩 교실은 기존 텍스트 형식의 코딩이 아닌 블록 형식의 코딩인 스크래치 코딩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블록 코딩 교구인 코블을 활용해 빛·온도·적외선·초음파·LED·숫자전광판·모터 등의 센서와 출력 모듈을 가지고 직접 시제품을 만들어 보며 컴퓨팅 사고를 기른다.


SK㈜ C&C는 교실당 최대 12명 정원제를 도입하고 하루에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심도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항제 SK㈜ C&C 대외협력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IT기초 교육과정을 마련해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사회적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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