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체크단말기에 장외파생·해외채권 정보 추가"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7.10.18 18:28
황도연 코스콤 정보사업부 팀장/사진제공=코스콤

코스콤이 체크(CHECK Expert+) 서비스에 장외파생정보와 해외채권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기관투자자가 주문할 수 있는 주문의뢰(buy-Side)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황도연 코스콤 정보사업부 팀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장외파생정보와 해외채권정보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이자율 파생과 옵션 등 장외파생상품 데이터 확대와 단가 계산기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관투자자가 체크 단말기를 통해 저비용으로 주문을 의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이용한 투자분석 리포트 분류와 자동화 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체크 서비스는 다양한 금융투자정보를 입수·가공·분석해 단말을 통해 제공하는 전문투자자용 종합 금융정보단말 서비스다. 외부기관 76개에서 정보를 제공받아 1500여개 화면에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2월 통합인증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오는 11월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이용기관에 의견을 받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흥석 코스콤 전자인증사업부 팀장은 "우선적으로 금융투자업계를 대상으로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업권으로 이용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합인증서비스는 공인인증이나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모아 사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증서 파일 유출이나 짧은 유효기간, 불편한 이동복사 등 기존 공인인증서의 단점을 개선했다는게 특징이다.

박 팀장은 보안이 강화된 거래연동 OTP서비스를 제공하고 메시지 전송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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