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 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에 전자파 차폐 소재 공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10.18 13:54

전기차 시장 겨냥해 자동차용 전자파 소재 개발도 집중

전자파 차단 소재업체 솔루에타가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에 전자파 차폐 소재를 공급한다. 해외 고객사 다변화와 신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8일 솔루에타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의 주요 핸드폰 제조사 2곳을 고객사를 확보하고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솔루에타는 올해 초부터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에 전자파 차폐 소재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추가로 중국 내 주요 휴대폰 제조사 및 전자기기 업체 진입에도 성공하며 중국 사업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솔루에타는 한국과 미국의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중국시장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솔루에타는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및 커넥티드카 시장이 확대되면서 모터나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차단해 기기 효율을 높이는 자동차용 전자파 차단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GM 등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 1차 벤더인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디엠씨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애플의 아이폰X의 판매 견인으로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16억 대를 넘어서며 스마트폰에 필요한 전자파 차폐 소재 수요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제품 개발과 동시에 시장다변화 노력으로 매출확대와 동시에 글로벌 전자파 차단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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