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가을을 맞아 제철 수산물인 새우를 앞세운 '글로벌 새우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146개 이마트 및 이마트몰에서 한국을 포함해 태국·베트남·미국·노르웨이·아르헨티나·인도·중국·사우디 등 전세계 9개 국가의 다양한 새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700톤(약 1100만마리) 규모로 이마트 월 새우 판매액의 4분의 3에 달하는 30억원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국산 흰다리새우를 기존 100g당 2980원에서 20% 할인한 100g당 2380원에 판매하며, 살아 있는 꽃새우(1봉지, 5마리)를 20% 할인한 1만9840원에 판매한다.
아르헨티나의 ‘붉은새우’도 20% 할인 특가로 판매하며, 베트남산 블랙타이거, 태국산 흰다리새우, 칵테일 새우도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해외 소싱으로 구매한 노르웨이 ‘분홍새우’는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새우 할인 행사에 나선 건 그만큼 새우가 국내 인기 수산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마트에서 2012년 222억원 수준이었던 새우 매출액은 지난해 341억원으로 4년만에 54% 증가했고,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48%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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