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김태형 감독 "타격감 괜찮아..상무와 평가전 큰 도움"

머니투데이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잠실)  | 2017.10.17 17:08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타자들의 타격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일 이후 공식 경기는 없었지만 10일과 11일 상무 야구단과 치른 평가전이 큰 도움이 됐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와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타격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타격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괜찮다. 확실히 상무와의 평가전 2경기가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3일 SK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2-3 패) 이후 공식 경기가 없었다. 정규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은 두산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17일까지 약 2주간의 휴식이 있었다. 두산은 지난 10일과 11일 상무와 평가전을 치렀는데 각각 5-2, 9-4로 승리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2번 타자는 류지혁이 나간다. 선발 라인업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주장을 김재환에서 오재원으로 교체한 부분에 대해선 "(김)재환이가 부담 아닌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았다"며 "앞으로는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활약을 기대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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