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국정감사질의에서 "방금 전 하나투어의 고객정보가 북한 해킹으로 인해 100만건 정도 유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사건의 경위를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정호 KISA 부원장은 "지난주인 10월 11일에 신고가 들어와 주말 조사에 착수했다"며 "경찰에 신고된 상태"라고 밝혔다.
'사고 주체가 북한으로 추정되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KISA가)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서버를 관리하는 계정을 털려 100만건에 달하는 고객정보를 유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