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27일 '자정혁신안' 공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7.10.17 14:49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및 협회측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위-프랜차이즈협회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프랜차이즈협회 임영태 사무총장, 김영철, 김익수, 신신자 부회장, 박기영 회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프랜차이즈협회 송영예, 이규돈, 이범돈 수석부회장, 추광수 부회장./사진= 홍봉진기자 honggga@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가 '갑질' 논란 등 업계 내 문제를 고치기 위한 자정혁신안을 발표한다.

KFA는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랜차이즈 업계 가맹점사업자와 가맹본부간 상생을 도모하는 자정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KFA는 앞서 지난 7월28일 박기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달까지 자정혁신안을 내놓기로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때 "협회가 상생을 위한 모범규준을 10월까지 마련해준다면 사회적으로 이를 판단해 법령 심의 과정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KFA는 이를 위해 지난 8월10일 프랜차이즈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랜차이즈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영홍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프랜차이즈 혁신위는 그동안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선진적인 프랜차이즈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KFA는 혁신위가 공식 회의 9차례와 다양한 연구, 토론을 통해 모은 의견을 권고 형식으로 받아 공개하는 동시에 업계 실천방안인 '자정실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