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는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랜차이즈 업계 가맹점사업자와 가맹본부간 상생을 도모하는 자정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KFA는 앞서 지난 7월28일 박기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달까지 자정혁신안을 내놓기로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때 "협회가 상생을 위한 모범규준을 10월까지 마련해준다면 사회적으로 이를 판단해 법령 심의 과정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KFA는 이를 위해 지난 8월10일 프랜차이즈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랜차이즈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영홍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프랜차이즈 혁신위는 그동안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선진적인 프랜차이즈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KFA는 혁신위가 공식 회의 9차례와 다양한 연구, 토론을 통해 모은 의견을 권고 형식으로 받아 공개하는 동시에 업계 실천방안인 '자정실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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