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임직원 영유아 자녀 보육지원 제도 도입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10.17 15:32

임직원 대상 자녀 어린이집 국가지원 보육비 및 가정방문 보육 서비스 추가 지원

LF가 영유아 자녀를 둔 사내 임직원들에게 보육료와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LF는 이달부터 만 0~5세 영유아 자녀가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무관하게 자녀가 통원하고 있거나 통원 예정인 어린이집(보육시설)과 위탁계약을 맺고 국가 지원 보육비의 50%를 지원한다.

다음달부터는 희망자에 한해 영유아 자녀가 퇴원하고 임직원이 퇴근해 집에 도착하기까지 사이에 집으로 어린이집 교사를 보내주는 방안도 시행한다. 교사 방문 지원은 LF가 지난 7월 자회사 글로벌휴먼스를 통해 90% 지분을 인수한 가정방문 보육 및 영유아 교육 컨텐츠 전문업체 '아누리'를 통해 이뤄진다. LF는 서비스 이용 금액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LF 관계자는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방안을 마련했다"며 "영유아 자녀를 둔 직원들 중 본사 주변에 거주하는 인원이 일부에 불과해 실질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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