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등 전국 17개소 '무궁화 동산 조성 사업지' 선정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7.10.17 14:16

산림청, 명소화 가능성 등 종합평가… 국비로 5000만원씩 지원

산림청은 부산시 남구와 대전시 동구 등 전국 17개소를 '2018년 무궁화 동산 조성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나라꽃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와 3개 소속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산림청은 이들 기관들이 제출한 서류·현황·항공사진을 바탕으로 △명소화 가능성 △사업규모 적정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사후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무궁화 동산은 개소당 총 사업비 1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사업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50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나라꽃이 될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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