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입찰방해 혐의' MBC·경주문화재단 압수수색(상보)

뉴스1 제공  | 2017.10.17 10:50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 News1 윤혜진 기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입찰방해 혐의로 MBC문화사업국과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경주문화재단이 주최한 '2017 실크로드 Korea-Iran(코리아-이란) 문화축제' 총괄대행 용역 입찰과정에서 MBC임원과 재단 관계자 등이 공모,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입찰 계약서와 사업비 집행내역, 수사대상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뒤 이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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