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10월 중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원광대 우수사례 등을 포함한 대학일자리센터 우수사례집을 전국 대학에 배부할 예정이다.
원광대 All-in-WON 프로그램은 재학생 스스로 교과, 비교과, 진로상담 내역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기계발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학생경력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학생이 취업 희망직무를 선택할 경우 관련 교과 이수 및 비교과 활동 이력이 자동으로 분류돼 능력 중심채용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로 구축됐다. 또한 희망직무에 적합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 검색이 가능해 맞춤 교육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교수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부서가 수업계획서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서 입력 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반영 정도를 등록함으로써 NCS 기반 이력서 작성이 가능하다.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진로·취업 분야 성과를 전국 대학에 알린 원광대는 All-in-WON 운영 활성화를 위해 W-point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학제(창의)역량, 국제(소통)역량, 직제(실천)역량을 고루 갖춘 3합 신사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최재규 인력개발처장은 "원광대 우수사례와 성공 요인들이 다른 대학에 공유되고 퍼짐으로써 많은 대학에서 양질의 청년고용 지원 서비스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도내 취·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확대 △진로탐색-진로설정-역량개발-취업 지원으로 연계되는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취업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