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55분쯤 청주시 청원구 소재 한 주택에서 홀로 생활하던 A씨(63)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B씨(69)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청주청원경찰서는 밝혔다.
B씨는 경찰에서 "A씨와 연락되지 않아 집에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집 안에서는 A씨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제초제 병이 발견됐고, 유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말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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