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뉴스1에 따르면 조민아는 현재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그만둘 계획으로 보인다.
조민아의 한 측근은 "조민아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을 내놨다"고 전했다. 조민아는 쥬얼리 해체 후 파티시에 자격증을 취득한 뒤 2013년부터 베이킹을 해왔다.
현재 조민아는 제과점에도 나가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 관계자 역시 이날 "현재 그가 가게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조민아는 본인을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붓는 악플러들을 고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과점을 운영하던 2015년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고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 채로 빵을 만드는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 위생 논란이 일었다. 이어 지난해 12개입 양갱세트를 12만원에 판매해 가격 논란도 빚었다. 유기 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은 채 유기농 빵을 판매하고 있다는 글을 올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시정 조치를 권고받고 블로그를 한동안 폐쇄한 적도 있다.
이와 관련 일부 누리꾼들이 악성 게시글을 남기고, SNS(사회연결망서비스)로 악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 비난을 쏟아냈는데, 일부는 베이커리 주문을 받고 있는 메신저를 통해 조민아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내용의 메시지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조민아를 향한 악플러들의 욕설이 심하다. 메신저를 통해 반복적으로 악플을 단 10명을 우선적으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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