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국회의원들이 도와주려고 있는 것이지 망하게 하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는 장관이 공석인 만큼 장관 직무 대리인 최수규 차관이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질문을 받았다.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중기부의 정책 추진 노력과 최 차관의 분발을 당부했다.
여야 의원들은 각종 현안에 대한 중기부의 정책 미비도 잇따라 질타했으며 장관 공석 상황에서 차관의 정책 의지를 믿기 어렵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도와주려고 있는 것이지 망하게 하려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오늘 나온 지적사항들을 함께 개선해보자"고 말했다. 또 "장관 임명이 안된 상태라 차관이 약속해도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차관은 확실히 능력이 있다"고 최 차관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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