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조달청·통계청 국정감사에서 "관세청이 세관에 배치한 탐지견 32마리 중 폭발물 탐지견은 2마리에 불과하고 나머지 30마리는 마약 탐지견"이라고 밝혔다.
-심재철: 마약탐지견은 30마리 있는데 마약탐지견을 폭발물 탐지견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폭발물 탐지견은 인천에만 달랑 2마리 배치돼 있는데 다른공항으로 타고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문 관세청장: 현재 운영하고 있는 탐지견 외에 37마리 정도를 훈련중이다. 할 수 있는 최대한 하겠다.
-심재철: 평창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지 6년인데 계속 이 상황인 것은 말이 안 된다. 예산이 수반되고 인력도 늘려야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평창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급한 대책 세우기 바란다.
▶김영문: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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