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버스 ‘유니버스' 안전 사양 무상으로 장착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10.16 11:41
유니버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까지 대형 버스인 ‘유니버스’에 일부 안전 사양을 선택해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대형버스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하는 정부의 법규 시행에 앞선 조치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대형 버스 안전 사고 발생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는 250만원 정도인 전자제어시스템(EBS)과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옵션으로 선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총 180만원이 들어가는 안전 사양이 무상으로 장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8~9월 유니버스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전방추돌경보장치(FCWS) 무상 장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추석 기간엔 고속버스조합과 함께 ‘명절 고속버스 특별안전점검 서비스’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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