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년차 이태임 첫 연극 도전… '리어왕' 둘째 딸 역 맡아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0.14 11:11
배우 이태임 /사진제공=해냄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태임이 데뷔 9년 만에 첫 연극에 도전한다.

14일 이태임은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태임은 다음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는 연극 '리어왕'(강민재 연출, 도토리컴퍼니 제작)에 둘째 딸 '리건' 역을 맡아 출연한다.

연극 '리어왕'은 연기자 안석환과 손병호가 주역으로 나서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다. 강경헌, 이은주, 권병길, 오대석, 김평조 등 오랜 연극무대 경험으로 무장된 베테랑 연기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태임이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08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이태임은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를 시작으로 '망설이지마' '결혼해주세요' '내마음 반짝반짝' '품위있는 그녀'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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