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오래된 車 리모델링 서비스 해준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10.13 10:16

‘카 리모델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기아자동차가 오래된 차량을 리모델링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으로 변신시켜 주는 ‘카 리모델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오래된 차량을 리모델링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으로 변신시켜 주는 ‘카 리모델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고객들과 사회공헌 단체를 대상으로 자동차와 함께 한 추억과 사연을 접수받아 총 6대를 선정한 뒤 다음달 중에 리모델링 작업을 실시해 12월 초에 다시 인도할 예정이다.
 
일단 세차와 광택 코팅은 물론 핸들커버와 측·후면 윈도우 썬팅 등을 해주고 신차 느낌이 나도록 최신 편의사양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올인원(내비게이션)’ 상품을 장착해준다.
 
여기에 △스타일 업(Style Up) △드레스 업(Dress Up) △라이프 업(Life Up) △세이프 업(Safe Up) 등 4가지의 특별한 패키지를 마련해 고객이 선택하는 대로 리모델링을 해준다.
 
‘스타일 업’은 개성 있는 차량 외관 데칼을 부착하고 휠을 도색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바꿔주는 것이고 ‘드레스 업’은 리어 스포일러와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장착해 외관과 성능을 개선해주는 패키지다.

 
‘라이프 업’ 패키지는 루프 박스와 차량 측면 윈도우 커튼, 결합용 텐트 등 레저에 편리한 사양으로, 세이프 업’ 패키지는 전방 감지 센서와 와이드 아웃사이드 미러, 응급 키트 등 안전 관련 사양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기아차는 이와 별도로 차량 클리너 세트와 청소기, 차량 세척 타월 등 차량 관리 용품도 제공한다.
 
기아차 멤버십 ‘기아레드멤버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처음 차를 받았을 때 느꼈던 설레는 마음이 보유 기간 내내 지속되기를 기원하는 이벤트"라며 "특히 사회공헌 단체 차량에도 같은 혜택을 제공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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