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첫 SUV 'LM002' 복원차량 선보여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7.10.12 17:01

12월 공개되는 새 슈퍼 SUV '우루스', 오프로드 퍼포먼스 계승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와 LM002 복원 차량/사진제공=SQDA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오는 12월 4일 브랜드 최초의 슈퍼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모델 '우루스'(Urus)의 세계 첫 공개를 앞두고, 25년 전 생산이 중단된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LM002'를 복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클래식카 복원 부서 폴로스토리코를 통해 완전히 복원된 검정색 LM002(섀시 넘버 12231)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이자 럭셔리 SUV 모델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LM002의 개발은 1970년대 후반 치타(Cheetah)라는 이름의 고성능 오프로드 군용 차량 개발 프로젝트로 시작됐는데 1981년 당시 람보르기니 엔지니어였던 쥴리오 알피에리가 LM001로 이 프로젝트를 부활시켰다.


LM001은 엔진을 후방에 탑재한 리어 엔진 형식의 혁신적인 콘셉트카로 이후 파워트레인을 전방에 탑재한 LMA 프로토타입으로 발전했다.

LM002의 마지막 모델은 1986년 브뤼셀 오토쇼에서 선보였는데 5167cc의 배기량, 6800rpm에서 최대 450마력을 발휘하는 쿤타치 콰트로발볼레의 V12 엔진을 차용했다.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총 300대가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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