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으로 오세요'...美뉴욕 타임스퀘어 장식한 평창올림픽 광고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7.10.12 10:18

강원도, 11일부터 2주간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평창올림픽 홍보 광고...하인즈 워즈 등 참석한 홍보이벤트도 펼처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상징인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광고가 내걸렸다. /사진제공=강원도.
11일(현지시간) 전 세계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미국 뉴욕의 상징인 타임스퀘어. 그곳 대형 전광판에 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광고가 내걸렸다.

전광판 앞에서는 한국계 미 프로풋볼(NFL) 스타출신의 스포츠해설가로 활동 중인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하인즈 워드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이와 함께 팬들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강원도는 이날부터 2주간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평창올림픽 홍보광고를 송출하고, 뉴욕 옐로캡 6500대에 동영상 광고를 내보내는 등 평창올림픽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날 홍보이벤트에 참석하는 한편, 오후에는 평창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 등 미 주요 언론들을 상대로 미디어 브리핑을 나선다. 또한 최 지사는 12일부터는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 참석, 평창올림픽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최 지사는 "최근 북핵 위기로 인해 평창올림픽이 성공을 위한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다"며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한국에 도착하고, 올림픽을 100일 앞둔 오는 11월 1일이 본격적인 올림픽 붐업이 이뤄지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지사는 이어 "이번 홍보 이벤트는 그 붐업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해외 미디어에 평창올림픽이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임을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이벤트에서 한국계 미 프로풋볼(NFL) 스타출신 방송해설자인 하인즈 워드가 최문순 강원도지사, 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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