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채용박람회 개최…지멘스 등 136개사 참가

12~13일 이틀간 현장서 500명 신규 채용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지난해 10월에 열린 '2016 외국투자기업 채용박람회' 모습. /뉴스1DB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12~13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멘스, 한국쓰리엠 등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된 글로벌 기업 31개사를 비롯해 136개사가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유럽 기업이 58개사로 가장 많이 참여한다. 북미 기업과 일본 기업은 각각 33개사와 36개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 71곳이 채용에 나선다. 경영컨설팅·인력·광고 등 사업지원서비스업 25곳, 유통업 13곳 등도 참가한다.

코트라는 "외국인투자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6%를 차지하는데 이들 기업은 내년까지 3300명을,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는 5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