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심장충격기 러시아 판매허가 획득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7.10.11 14:15
메디아나의 심장충격기/사진제공=메디아나
메디아나가 심장충격기에 대한 러시아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러시아 연방보건‧사회개발감독국(Roszdravnadzor)에 심장충격기 A15의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판매허가 등록 등 진출을 추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2017년에 약 10% 성장해 480억 달러, 2020년에는 56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부주도의 의료산업 지원도 시장의 장기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판매허가를 시작으로 러시아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는 많은 인구수와 높은 의료기관비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의료기기가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에 판매허가를 받은 A15은 공공장소는 물론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현지 판매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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