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하비 웨인스타인 섹스중독 치료소 입소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10.11 14:05
하비 웨인스타인/AFPBBNews=뉴스1
성추행·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섹스 중독 치료소에 입소했다.

11일(한국시간) US위클리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위치한 한 섹스 중독 치료센터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웨인스타인은 이날 밤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러 떠난다.

앞서 하비 웨인스타인은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펠트로, 헤더 그레이엄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비롯한 자신의 영화사 직원들에게 수십년간 성추행을 저질러왔다는 사실이 폭로되며 비난받고 있다. 이 일로 웨인스타인은 자신이 세운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도 해고당했다.

웨인스타인의 부인 조지나 채프먼이 10일 웨인스타인과 이혼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웨인스타인의 대변인은 10일 모든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웨인스타인의 대변인은 "그의 요구를 거부하는 여성에게 절대 보복하지 않았고, 모든 관계가 합의된 관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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