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모바일 체질변화 진행중-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17.10.11 08:38
미래에셋대우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 후속작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리니지2 모바일' 등을 준비 중이며 아직 모바일 체질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및 내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는 하반기 들어서도 꾸준히 상향 추세"라며 "밸류에이션도 2017년 글로벌 게임주 PER(주가수익비율) 평균 28배 대비 17배 수준으로서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가 중국 넷이즈(NetEase)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전망했다. 넷이즈는 지난 2015년 PC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몽환서유', '대화서유'가 연달아 성공하며 주가가 장기 상승했다.


문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엔씨타워2' 건물을 3분기 중에 매각해 매각 차익 약 390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지난해 배당성향 30%를 고려할 경우 올해 주당 배당금 7000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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