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영화시나리오 포럼 개최…"한중영화 교류의 장"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17.10.10 16:21
한국과 중국 영화관계자들이 영화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재단법인 한중문화센터와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 룸에서 한중영화시나리오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사회는 한중영상학원장 도성희 박사가, 발제는 2015년 중국에서 개봉한 '나는 증인이다'로 2억15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린 문화쳐의 윤창업 대표가 맡는다.

중국 측 패널로는 <용호문>, <장강7호(주성치 감독)>등을 제작한 Shan Dong Bing 대표와 영화 <로스트인화이트>시나리오 작가인 Tian Bo, 작가인 Xi Lin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수상한 그녀><식객:김치 전쟁>드라마<순풍산부인과>의 신동익 작가,<조작된 도시><백야행>의 오상호 작가,<나의 결혼 원정기><어린 왕자>의 최종현 작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문화센터의 노재헌 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공유하는 역사, 문화,가치관 등을 배경으로 감동, 로맨스, 우정, 액션 등의 분야에서한중 공동시나리오 제작 등 구체적인 성과 도출의 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 영화인들의 교류 플랫폼으로 발전하여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1회성 행사가 아닌 부산국제영화제와 매년 함께하는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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