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독재자 체포 위해 '미끼' 자처했다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10.09 13:52
배우 안젤리나 졸리 /사진=AFP.뉴스1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우간다 독재자 체포를 위해 '미끼'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우간다의 악명 높은 독재자 요셉 코니 체포를 위해 졸리가 그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와 주고 받았다.

오캄포 ICC 검사는 졸리가 "내가 요셉 코니를 초대하면 그때 체포하면 된다"며 "남편(브레드 피트)도 찬성했고, 우리는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줄리는 체포작전을 위해 남편과 미군 특수부대를 동반한 중앙 아프리카 여행도 계획했으나 실행되진 않았다.


우간다의 독재자 요셉 코니는 수천명을 학살하고 어린이 6만명을 납치한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의 수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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