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쌀쌀한 가을… 제주·전라도·경남서부 비소식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0.05 06:05
서울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목요일이자 추석 연휴인 오늘(5일)은 구름이 많고 쌀쌀한 날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 전라도, 경남에는 비소식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라도와 경남서부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북서쪽의 찬 공기 유입으로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보여 두터운 옷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강릉 12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13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강릉 20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18도 등이다.


자외선 지수는 전 권역에서 오전 '보통', 오후 '약간 나쁨'이므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편이 좋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는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침까지 강원산지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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