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택배 찾으려다"…아파트 주민, 경비원과 주먹다짐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10.03 13:59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추석택배를 찾으러 아파트 경비실을 찾았던 주민이 경비원과 반말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서로에게 주먹질한 혐의(폭행)로 모 아파트 주민 A씨(40)와 경비원 B씨(70)를 입건했다.

A씨는 2일 오후 6시30분쯤 광주 북구의 모 아파트 관리실 앞 화분을 파손하고 B씨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이에 대항해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4~5차례 때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추석 택배를 찾으러 경비실을 방문했다가 B씨가 자신에게 반말을 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가 화분을 부수자 뒤따라가 A씨에게 주먹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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