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최소 1천만명이 러시아 광고 봤다"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 2017.10.03 12:37

페이스북, 러시아 광고 3천건 의회 제출…불법 광고 방지 인력 1천명 채용

미국 사회관계망 서비스 '페이스북' 로고. /AFPBBNews=뉴스1

미국 사회관계망 업체 페이스북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 최소 1000만 명이 러시아의 정치 광고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러시아 관련 광고의 영향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스북은 이날 작년 대선 기간 러시아 측이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치 광고 3000여 건에 관한 자료를 미국 의회에 제출했다.

미국 의회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다.


미 의회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러시아가 이용한 사회관계망 업체들이 불법 광고를 막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페이스북은 내년까지 불법 광고를 막기 위한 전문 인력 1000명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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