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2호 홈런을 쳐내며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2대0으로 앞선 5회 말 투런포를 날렸다. 23일 오클랜드 전에서 솔로포를 때려낸지 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번 홈런은 시즌 22호 홈런으로, 추신수는 2015시즌에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알칸타라를 상대로 초구를 손쉽게 받아쳤다.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그대로 우월 투런포를 뽑았다.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텍사스는 5대3으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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