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린前의원, 정계은퇴 선언…"건강 악화로 요양 필요"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17.09.29 14:31

[the300]"수술 마치고 이제야 연락…급한 불은 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8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ㆍ당대표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나성린 경제특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나성린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건강 등의 이유로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있는 나 전 의원이 전날(28일) 당협 소속 시·구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건강검진 결과 안 좋은게 발견돼 정밀검사를 거쳐 수술을 마치고 이제 연락드린다"며 "당분간 요양을 해야 해 정치를 접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선거 때까지 버티려했는데, 이 상태로 지역정치를 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다"며 "잘 이해해달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일단 급한 불은 껐다"고 전했다.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나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김영춘 현 해양수산부 장관과 맞붙어 졌다. 최근에는 홍준표 대표의 경제특보로 임명되면서 활동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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