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에서는 우리 전통 떡인 증편을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증편은 멥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죽해 발효시킨 뒤 쪄서 만든 떡으로, 달짝지근하면서도 새큼한 맛이 난다. 속재료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단호박과 피부미용 및 피로회복에 좋은 사과를 넣어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지만 영양은 풍부한 단호박사과떡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재료가 간단해 음식문화대전을 찾은 어린이 및 부모 모두가 쉽고 간편하게 건강 간식을 만들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친 사람들은 "떡으로 만든 샌드위치는 생소한데, 빵으로 만든 것보다 더 건강한 느낌"이라며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경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산학관이 연계해 지역사회 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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