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호 수원시 부시장, 광교호수공원서 숨진 채 발견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9.26 16:58
/뉴스1 박세연 기자
도태호(58) 경기 수원시 제2부시장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호수공원 물에 빠져 있던 도 부시장을 행인이 발견했다. 당시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이 "한 남성이 나무 데크에서 물 쪽으로 들어갔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경찰·소방대원이 도착, 도 부시장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수원시청에서 홀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 부시장이 물에 빠진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도 부시장은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도로정책관·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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