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26일 이탈리아 비첸자 지역의 가죽업체 레오니카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61년에 설립된 레오니카는 소파에서부터 비행기 좌석, 자동차 내장재에 이르기까지 가죽 관련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현재 멀버리, 돌체앤가바나 등 해외 유명 브랜드에 가죽을 납품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계약 체결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가구 사업을 강화하고 소파 상품 공략 강화에 나선다는 포석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100만원대의 소파를 출시해 중저가와 중가 소파 시장을 공략한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이번 시즌에 레오니카 가죽을 적용한 소파 신제품 '베네토’를 전국 9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리바트몰)에 동시에 선보인다. 그동안 인기를 얻었던 제품의 기능과 특성을 반영해 3~4인 일반형을 비롯해 리클라이너형, 홈바형 모듈 옵션 등을 출시한다. 또 상품 출시를 기념해 제품별로 7~11%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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