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어린이재활병원에 치과버스 기증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7.09.26 13:58

1억원 상당 버스와 지원금 병원에 전달…중증장애인 생활시설 거주자 치료에 사용

효성이 25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인의 무료 치과 방문진료를 위한 치과버스를 기증했다. 임윤명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사진 왼쪽)과 효성 노재봉 지원본부장이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지난 25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인의 무료 치과 방문진료를 위한 치과버스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은 진료 소모품 구입 등에 사용되는 금액 15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 상당의 버스와 지원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어린이재활병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치과버스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거주 장애인은 보호자가 없거나, 거주시설 생활복지사의 인력이 부족해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과버스는 다음달 17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성민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첫 봉사 장소로 정하고 방문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치과버스 기증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이차적 장애 예방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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