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진료 소모품 구입 등에 사용되는 금액 15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 상당의 버스와 지원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어린이재활병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치과버스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거주 장애인은 보호자가 없거나, 거주시설 생활복지사의 인력이 부족해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과버스는 다음달 17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성민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첫 봉사 장소로 정하고 방문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치과버스 기증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이차적 장애 예방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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