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추석은 실속있게"…제수용품 할인행사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17.09.26 10:20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선식품와 가공식품 등 제수용품 행사를 통해 추석 물가 안정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일, 채소, 축산 등 주요 신선식품을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채소 품목은 지나해 추석 행사기간 5980원이었던 시금치 1단(300g)은 59% 저렴한 2480원에, 2580원이었던 애호박은 48% 할인한 1480원에 판매한다.

배의 경우 60%였던 대과(720g 이상) 비율이 80%까지 증가하여 800g 이상을 주력 제수용 상품으로 준비했다. 가격은 3입에 1만3800원이다.

사과의 경우에도 홍로를 사용하는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제수용 사과를 판매하는 이번 주부터는 료까 품종 물량이 나오면서 제수용 사과를 지난해 보다 10%가량 저렴한 9800원에 판매한다. 료까는 8월 수확하는 홍로보다 수확기간이 한 달 정도 늦다.

가격 부담이 가장 높은 상품 중에 하나인 한우도 지난해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수입 소고기 수요 증가로 한우 소비가 감소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한우 도매가가 2014년 이후 가장 저렴한 덕분이다.


실제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 2주 전인 9월 22일 기준 1등급 한우 도매가격은 1㎏ 당 1만812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2016년 9월 3일(추석 연휴 2주 전) 1만9081원보다 1㎏ 당 960원 더 저렴하다.

이에 이마트는 한우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하여 지난해 20%였던 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의 카드 프로모션 20%를 할인률을 30%로 확대해 100g 당 3490원에 판매한다.

한편 추석 명절 음식에 필요한 가공식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각종 전 요리에 필요한 '해표 카놀라유'(900ml, 3입)는 8920원, '이마트 튀김·부침가루'(1㎏)는 각 1680원에 판매하며, 나물 및 무침에 필요한 'CJ 백설 진한 참기름'(500ml)은 4650원에 판매한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 제품도 출시했다. 노브랜드 한입 동그랑땡(700g)은 4380원, 노브랜드 대구전(400g)은 7580원, 노브랜드 당면(1㎏)은 3980원, 노브랜드 올리브유 식용유(2ℓ)는 1만5980원, 노브랜드 식혜(12입)는 4580원이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3. 3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4. 4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
  5. 5 속 보이는 얄팍한 계산…김호중,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